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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르타쿠스(1960) 검투사들의 노예 해방과 자유

by good leaders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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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네이버

광산 노동자에서 검투사로

로마가 전 세계의 패권을 장악한 시기였다.

귀족과 노예의 사이에서 태어난 스파르타쿠스는 평생을 광산 노동자로 살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성격은 보통이 아니었다.

어느 날 노예상인 바티아투스 눈에 들어 그는 광산에서의 삶을 청산하게 되었다.

그가 바티아투스를 따라간 곳은 검투사 양성소였다.

바티아투스는 일찌감치 스파르타쿠스의 재능을 알아보며 그에게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그곳의 교관은 기대주 스파르타쿠스가 탐탁지가 않았다.

교관은 스파르타쿠스에게 계속 시비를 걸고 싸움을 걸었다.

먼저 온 드라바가 스파르타쿠스에게 교관의 속셈을 알려주자 고마운 마음에 이름을 물어봤지만 무서운 현실만 깨닫는다.

바 리니아와 스파르타쿠스

어느 날 그곳에서 운명처럼 노예 여인 바 리니아를 만나게 된다.

그는 여자라는 존재를 처음 봤지만  마치 짐승의 짝짓기처럼 취급하며 조롱하는 다른 이들에게 분노한다.

바 리니아는 그런 스파르타쿠스에게 남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

스파르타쿠스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강해져만 갔다. 그리고 바 리니아와의 애틋한 감정은 점점 더 깊어져만 갔다. 그런데 교관은 이것을 두고 보지 못하고 바 리니아를 스파르타쿠스가 아닌 다른 노예에게 보내는 등 몸 쓸 짓을 일삼는다.

하지만 그럴수록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간절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강해지는 스파르타쿠스.

그러던 어느 날 이곳에 크라수스 장군이 방문한다. 그는 엄청난 부호이며, 로마 군대를 이끄는 최고사령관이었다.

 그리고 같이 온 로마 여인들이 검투사들의 사투를 원하고 있었다. 그녀들이 지목한 대상은 에이스 드라바와 이제 막 들어온 스파르타쿠스였다.

결코 상상하기 싫었던 결투가 한순간에 찾아온 셈이다.

스파르타쿠스는 재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었지만 그 상대는 이미 탑클라스였다. 

두 사람은 결국 생사를 걸고 결투를 벌였다. 스파르타쿠스는 분투했지만 결국 드라바가 승리하였다. 드라바는 선택권을 쥐고 있었지만 스파르타쿠스를 죽이지 않는다. 도리어 드라바는 로마인들에게 달려들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노예들의 탈출 그리고 반란

드라바의 죽음으로 인해 스파르타쿠스는 큰 충격을 받게 되었고 모든 검투사들은 억눌려 있던 분노를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대결이 있었던 그다음 날 그 분노가 폭발한다. 교관의 무시하는 행동이 발단이 되고 말았다.

검투사들의 폭동은 간단히 진압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스파르타쿠스를 앞세운 검투사들은 로마 경비대를 박살내고 결국 탈출에 성공한다.

검투사들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주변 로마 귀족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해 그들의 재산을 빼앗고 당한 만큼 돌려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스파르타쿠스는 시정잡배 수준의 양아치 무리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는 무리들을 설득하여 더 큰 목표를 설정해주고 로마를 떠나 바다 건너 그들만의 국가를 제안한다.

그를 따르는 수가 점점 많아졌으며 마침내 그리워하던 바 리니아와 다시 상봉한다.

반면 로마 공화정은 노예 반란군의 진압을 빌미로 정치적 우위를 잡으려는 내부 갈등이 일어난다.

평민을 위한 로마를 원하는 그라쿠스는 독재 성향이 강한 로마 군대 지휘관인 크라수스를 견제한다.

바로 드라바와 스파르타쿠스의 대결을 초래했던 인물이었다.

그러는 사이 노예 반란군은 더욱 규모화 되고 조직력을 갖추기 시작하였고, 스파르타쿠스는 모든 이들의 존경까지 받게 된다.

그 어느 때보다 용기는 충만하고, 사기는 하늘을 찌르게 되었다. 그리고 모두가 행복했다.

비가 억수같이 오는 밤에 스파르타쿠스를 찾아온 이방인이 있었다.  

이는 로마와 적대적인 실레시안에서 파견된 자로 스파르타쿠스의 군대를 배로 수송하기 위한 협상을 위해 왔다.

7개월 안에 5척의 배를 준비해 달라는 것이 스파르타쿠스의 요구이며, 호탕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그의 모습에 

협상인은 흔쾌히 요구를 수락한다. 하지만 문제는 배가 오기까지 버틸 수가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스파르타쿠스는 승산 없는 싸움이 되어도 자유를 얻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겠다고 했다. 

그리곤 추격해 오던 로마 수비대를 기습하여 무기를 챙기고 더 이상 방해하지 말라며 강하게 경고한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노예 반란군은 배가 올 항구를 향해 전진, 또 전진한다.

가는 곳마다 귀족들을 엄벌하고 노예들을 해방시켜주는 반란군. 게다가 스파르타쿠스는 아빠가 되었다.

노예 반란군과 로마 정규군

노예 반란군은 모진 수고 끝에 배를 타기 위한 곳으로 도착했지만, 이미 크라수스의 방해로 배는 올 수가 없었다.

노예 반란군은 로마 군대와의 전면전이 불가피했다. 그는 다시금 전의를 불태우며 최후의 전투가 될 수도 있는 싸움을 준비한다.

같은 시각 로마 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된 크라수스 역시 대규모 병력을 출정시킨다.

마침내 마주하게 된 노예 반란군과 로마 정규군.

그러나 노예 반란군은 로마 정규군에 전혀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보여주는데.....

최근 스파르타쿠스와 비교

오래된 옛 영화이기는 하지만 인원동원의 규모, 세밀한 인물 묘사, 대사 등도 잘 짜인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나온 스파르타쿠스는 성인들이 볼 수 있는 성적인 묘사나 잔인성이 드러났다면 옛 스파르타쿠스는 순수한 감정의 표현이 잘된 작품으로 보인다. 둘 다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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