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킬러 미국과 소련의 핵 잠수함 수중 전투

출처 : 구글, 네이버

러시아 잠수함과 미국 잠수함의 침몰

러시아 바닷속. 정찰 중이던 러시아 잠수함을 미국 잠수함이 몰래 뒤따라 가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러시아 잠수함이 폭발하더니 침몰하기 시작하고 곧 미국 잠수함까지 어뢰에 격침당해 침몰한다.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미국과 러시아 모두 잠수함을 한 대씩 잃은 상태.

미국 펜타곤에서는 현장 상황 파악을 위해 공격형 잠수함 헌터킬러와 동시에 러시아의 움직임을 살피기 위해 특수부대원으로 이루어진 네이비씰을 비공식 작전으로 러시아에 보내게 된다.

러시아 바닷속을 지나가다가 수중에서 마주친 러시아 잠수함에게 발각되어 서로 어뢰를 발사하는 등 숨 막히는 교전으로 결국 미국 잠수함의 어뢰 공격으로 러시아 잠수함은 격침되었다. 이들이 나눈 대화는 영화가 더 긴박감 있게 만든다. “우리가 방금 전쟁을 시작한 겁니까? 아니, 전쟁 속으로 뛰어든 거지”” 정말 긴장감 넘치고 숨이 멎는 듯한 이 장면을 글로 표현하기엔 한계가 있어서 직접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미국이 선제공격을 했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그 시각 러시아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투입된 네이비씰 대원들은 러시아에 도착하고, 한차례 고비를 넘긴 헌터킬러는 다시 조사를 시작한다. 러시아의 함선이 외부가 아닌 내부 폭발로 인한 침몰이란 걸 알게 되고 생존자가 있는 것을 파악한 뒤 그들을 구조하기로 한다.

러시아 국방부 장관의 쿠데타

네이비씰 대원들은 뜻밖에도 러시아 국방부 장관인 듀로프가 쿠데타를 일으킨 것을 목격한다.

이에 미국은 러시아 대통령을 구출하라는 임무를 내리게 된다.

하지만 명령이라 하더라도 러시아 기지 문턱까지 몰래 들어갈 수는 없는 노릇.

함장은 러시아 함장을 찾아가 지휘를 부탁한다.

러시아 함장의 지휘로 러시아 대원들만 아는 비밀통로로 향하게 되는 헌터킬러.

그 시각 러시아 대통령이 감금되어 있는 곳으로 잠입을 시도하는 대원들

러시아 군과의 총격전으로 대원을 잃었지만 잠수함까지 가까스로 대통령을 구출한다.

듀로프는 대통령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구축함을 이용하여 미사일을 발사하고

잠수함은 적이 공격한 어뢰와 폭뢰로 멀쩡할 곳 없이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됐다.

곧 잠수함까지 다가온 구축함으로 헌터킬러는 격침될 위기에 처했다.

위기의 순간 그리고 극적인 결말

위기의 순간. 러시아 함장과 대통령의 공격 중지명령에 러시아의 승조원들은 잠수함에 대한 공격을 중지한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 장관 듀로프는 지대함 미사일을 잠수함을 향해 발사한다.

그대로 미사일 발사가 되었고, 이대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 위기의 순간에 극적으로 미국 구축 함대의 요격으로 위기를 넘겼으며,

미국 구축함에서 듀로프가 있는 건물로 미사일이 발사되어 상황이 종결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가 다시금 떠올랐으며,

미국의 군사력에 할 말을 잃었다.

무엇보다도 잠수함의 수중전은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최고로 꼽을 것이다.

여러분도 꼭 이 영화를 직접 보기를 추천한다. 나도 세 번 이상 본 것 같다.